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국민의힘바로세우기’(대표 신인규, 이하 '국바세')는 지난 18일 오후 3시 대구 엑스코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4인(천하람 당대표 후보, 김용태·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50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혁후보 4인과 하태경 의원·임승호 전 대변인 등이 '대한민국 정당의 주인은 과연 누구인가'에 대해 각각 연설을 했으며, 이후, 후보자들과 당원 및 참석자 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 인원이 다함께 바람개비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나경원 전 의원 지지모임인 '나랑모'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를 시작으로 젊은 세대들이 도전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서문시장 방문하는 퍼포먼스 아닌 이 토크콘서트처럼 시민들과 소통해야 하는 것이 정치인의 의무"라고 전하고,
천하람 당대표 후보는 "김기현, 안철수, 황교안 세 후보를 꺾는 것은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2년 전 이준석을 뛰어넘어 개혁보수 진영에 새 인재가 계속 우뚝 설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신인규 대표는 "대구 토크콘서트를 통해 무너진 정당 민주주의를 바로세울 수 있는 힘을 확인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