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2023 안동암산얼음축제’기간 중 2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남후면 암산스케이트장에서 안동 빙상인들의 축제인‘제11회 안동웅부배 빙상경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0여 명의 빙상꿈나무들이 참가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금, 은, 동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경기는 연령에 따라 4개부(남녀 5 ~ 7세부, 초등부)로 거리를 기준으로 경기를 치룬다. 초등부 선수들은 번외 경기로 개인별 1,000m 종목과 학교별 대항전 1,600m 혼성계주 종목을 추가로 달린다.
이번 빙상경기는‘2023 안동 암산얼음축제’의 얼음썰매체험, 빙어낚시 등 이벤트와 병행하여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축제에 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관계자는“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빙상 동호인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면서 영남권을 대표하는 겨울축제인‘2023 안동암산얼음축제’와 함께 축제의 한마당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