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기상이변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들의 생산기반 안정 및 소득증대를 위해‘2023년 양봉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으로 인한 어려움과 최근 월동꿀벌 피해, 질병, 원자재비 상승 등으로 위기에 처한 양봉농가들에 채밀대차 지원사업을 포함한 10개 사업에 사업비 3억 3천만원을 투입해 농가들의 생산기반 안정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월동꿀벌에 대한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대책반을 구성하고 주간 단위로 봉군내 폐사 발생 여부 파악 및 꿀벌 질병 예방수칙 전파를 통해 이상 징후에 신속히 대응해 양봉농가들의 월동 봉군 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2023년 양봉경쟁력 강화사업 및 월동꿀벌 피해확산 최소화 대책을 통해 양봉농가들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