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선남면 도흥3리 부녀회원들은 2023년 새해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선남면 도흥3리 여성회관에서 부녀회원들이 모여 이웃사촌복지센터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인 마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지지고 볶는 날” 사업을 진행한다.
“지지고 볶는 날 사업”은 마을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묻고 건강도 챙기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도 발굴하는 맞춤형 서비스 연계 사업이다.
이날은 오징어국, 배추겉절이, 도라지볶음, 돼지고기야채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었으며, 마을에 홀로 어렵게 지내는 노인 8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말자 부녀회장은 “오늘은 다른 때 보다 반찬을 넉넉하게 준비해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뿌듯하다.”면서 맛있게 만든 반찬을 냉장고에 넣어드리며 “설을 지내서 냉장고에 맛있는 음식이 많아 마음이 놓인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