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설 연휴 기간(1월 21일~1월 24일) 동안 비상 진료 및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남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 92곳을 지정했다.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4곳에는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강화를 요청하고, 다수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간 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
남구는 설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할 계획이며, 원스톱 진료기관 10곳과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 6곳을 운영하여 코로나19 확진자가 의료 공백 없이 검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주민들께서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이용은 물론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