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주성건설(주)(대표 이상준)은 새해를 맞아 1월 2일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성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
주성건설 주식회사 이상준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업은 지역과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월 1일 인사이동으로 취임한 배재영 면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관내기관을 방문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유관 협조를 당부하며, “면장으로 취임하는 뜻깊은 날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해 주신 이상준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자의 마음을 더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월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황금건설 성유경 대표는 성주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성유경 ㈜황금건설 대표는 “한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주민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기부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성유경 대표는 ㈜황금건설을 운영하며 성주군 전역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주두레봉사단 단장도 맡고 있다. 성주두레봉사단은 회원수 40명으로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무료급식 제공, 성금 기탁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주시고, 저소득 가정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유경 대표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 밝혔다.
성주어린이집 원아 김채원(8살), 김도경(6살) 남매는 지난 2일 첫 성주군청을 방문하여 1년 동안 십시일반으로 받은 용돈을 모아 배가 불룩해진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두 남매가 가지고 온 돼지 저금통안에는 만원짜리부터 십원짜리 동전까지 그동안 받은 용돈을 틈틈히 저축하여 모은 19만5천원이 들어있었다.
이날 남매는 “저희들이 한 해 동안 모은 금액입니다. 작은 금액이지만 추운 겨울 불우한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쓰여진 손편지도 전달했다.
남매의 어머니 박미나씨는 “아이들이 사고 싶은 장난감과 먹고 싶은 간식값을 아껴 열심히 모은 돈이니 꼭 필요한 곳에 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민복지과장은 “새해 첫날 이런 뜻깊은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성주군의 나눔문화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3나눔캠페인’이웃돕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