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최근 발생한 제15호 태풍 ‘고니’로 인해 죽변 봉평해안도로 등 총 20건, 4,056백만원의 공공시설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피해시설 항구복구를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복구지원예산을 지원받아 2016년 6월말 이전까지 조속히 복구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15호 태풍 ‘고니’는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평균 133mm의 강우량(최고 171mm)을 기록했으며, 16~24m/s의 강풍과 6~9m의 높은 파도로 생성된 너울성파도로 인해 군 해안가를 중심으로 도로와 어항시설 등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지난 9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에 시행된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 조사결과 도로시설 등 20건 4,056백만원의 공공시설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복구에 총 12,042백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동해안 피해자치단체(3개시도 13개 시군구)에 대한 교육이 9월 16일 울진군청에서 실시한 바 있다.
현재 해당부서별로 실시설계 중이며, 9월까지 중앙정부로부터 복구예산을 지원받아 10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 공사를 착공해 2016년 6월말까지 복구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