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13일 혁신도시 내 미세먼지와 분진 확산을 차단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숲 대상지는 경부고속도로변 혁신도시 주거지역 내 신지, 송호지 주변 경관녹지 5㏊이며, 사업비는 총 18억 원이 투입됐다. 소나무 등 교목 620여 그루, 꽃 댕강 등 관목 1만6천700여 그루, 구절초 등 15만여 본의 초화류를 식재했다.
이 사업에 식재된 수종은 소나무, 측백나무와 같이 긴 시간 동안 잎을 가지고 수고가 높은 상록성 교목과 수관 밀도가 높고, 가지, 잎이 밀생한 에메랄드그린 등을 선정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였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통한 도심 대기환경 개선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 숲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