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2월 13일 국립 근대미술관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위원장인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한 국립 현대 미술관 문화재단 백동민 이사 등 국내 저명 전문가 그룹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달성군 유치의 당위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 근대미술관 유치는 현 정부의 공약사항으로 이에 민선8기 달성군수의 중요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만큼 이번 추진위원회 출범은 달성군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편, 달성군은 국립 근대미술관을 오랜 세월 기피시설로 주민불편을 주었던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유치할 계획으로 현재 관련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우리군은 대구 근대미술의 대표도시로 매년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개최를 하고 있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법정문화도시’선정으로 대구 대표 문화도시로써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국내 문화시설은 수도권과 기타 도심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국립 근대미술관을 유치한다면 우리 군민뿐만 아니라 동남권 배후 인접지역 주민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할 거라 생각한다. 또한, 달성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격상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