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 조합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상미회(尙美會: 상주를 아름답게 하는 모임)는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9일 2022년 공무직 단합대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상주시 드림스타트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장학금은 드림스타트 대상 4가구에 각 25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상미회는 2005년 결성된 이래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후원하고 관내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해당 단체는 지난해에도 드림스타트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상규 상미회 회장은 “계속해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추운 겨울 아동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인숙 가족복지과장은 “상주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항상 앞장서는 상미회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이웃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건강,교육,복지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고 있다.
상주시청 김남규 계장(6급)은 12월 8일 상주시의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교육환경 발전과 이웃 돕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2015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남규 계장은, 현재까지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400만원을 기탁했다.
김남규 계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을 하게 됐다. 인재 육성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상주쌀연구회(회장 안상우)는 지난 9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를 방문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변 이웃들에게 나눠 달라며 농부의 사랑이 담긴 쌀을 기탁했다.
이날 나눔 행사는 상주쌀연구회 및 기술센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진행했으며, 기탁된 300만원 상당의 쌀(1,000kg)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상주쌀연구회는 2000년에 조직된 연구회로 회원 81명이 상주 전 지역에서 상주 쌀 발전을 위해 201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우 상주쌀연구회장은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고 주변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수 기술보급과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상주쌀연구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했다.
공성면(면장 김주연) 인창리에 소재한 석수교회(목사 박주식)는 사회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을 전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생필품 나눔 행사는 석수교회 성도들의 성금과 ‘희망 친구 기아대책’기구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추운 겨울철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40가구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박주식 석수교회 목사는 “겨자씨같이 작은 나눔일지라도 지역사회 큰 사랑의 반석이 되기를 희망하며 지치고 힘든 이웃들에게 감사함과 행복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연 공성면장은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지역사회 종교시설에서 희망을 주고자 뜻깊은 선물을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민관의 협동으로 관내 사회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청리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권용백)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및 맞춤형복지팀 직원들과 함께 관내 사례관리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2022년 청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지막 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이 포근하고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관내 사례관리대상자 8명에게 이불을 지원하고 안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만 청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난봄에 이어 겨울에도 이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내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백 청리면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분들 덕분에 마지막 지역특화 사업도 잘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