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보건소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2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9개 시·도, 86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평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과 사업 운영 충실성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보건소는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 왔으며 특히 등산로 주변에 해충기피제, 진드기 주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특히,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감시체계 구축은 물론 각종 보건사업 연계로 감염병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 왔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유행 등 감염병 관리의 필요성이 중요해진 만큼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2022년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23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예천군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와 비안심학교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올바른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 홍보, 자조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잡아라! 알레르기 게임’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과 양방향 소통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는 등 아토피․천식 발본색원을 위해 힘써왔다.
이밖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5개소 지정 운영하고 담당자가 직접 교육자료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아토피 예방 인형극과 색칠공부 등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환경조성에도 앞장섰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조기 보건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아토피·천식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군민들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