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군민들을 지혜를 하나로 모아 지역을 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한 소통·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마련했다.
울진군은 오는 5일 울진군 체육의 요람인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제44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 주최, 울진군체육회와 종목별경기단체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사전경기 2종목, 본 경기 10종목, 내빈경기 1종목으로 운영되며, 10개 읍·면 5천여 명의 임원 선수가 참여한다.
군은 ‘희망의 평생건강도시! 함께하는 울진군민!!’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를 통해 승부 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군민체전을 통한 체력 향상은 물론 함께하는 우정과 사랑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는 오전 9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군민 모두가 단결과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 하기 위한 식전·후 공개행사 및 화합경기와 군민체전 공식경기가 끝나는 오후 2시30분부터 약 20분간은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임광원 군수는 “승부를 떠나 군민 모두 하나 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이날 단합된 힘과 열기가 강력한 에너지로 승화돼 울진의 백년대계를 열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고 전했다.
체육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대회도 기존 경기위주 종목에서 탈피해 명랑축구, 신발양궁, 명랑릴레이 등 생활체육 종목과 청년회원 400mR을 추가했다. 또한 앞으로의 군민체전은 경쟁위주에서 군민들이 좀 더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