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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령군, ‘오늘이 가장 젊은 날’

고령군립요양병원, 치매환자 작품전시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1월28일부터 12월2일까지 5일간 고령군립요양병원 옥외정원 ‘치유의 마당’에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환자 작품전시회‘오늘이 가장 젊은 날’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공립요양병원 치매환자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약물치료에 참여한 치매 어르신이 2022년 한 해 동안 직접 만든 작품 △전통 탈 만들기 △튤립 그림 색칠하기 △데칼코마니 △향기 주머니 △회상딱지 접기 △종이 잠자리 만들기 등 10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및 가족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어르신의 자존감과 자아성취감까지 높일 수 있어 치매 치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보건소장 김곤수)는 “이번 작품전시를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치매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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