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국정과제인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치매돌봄서비스 강화’에 발맞춰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돌봄 부담 감소를 위해 온(溫)기 나눔 한끼 밀키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관내 치매환자로 등록된 대상자 중 독거어르신이나 일상활동이 어려워 사업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10월부터 주 1회 치매서포터즈(봉양면 삼산1리 치매보듬마을 부녀회)와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직접 밀키트를 제작하여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치매어르신의 건강상태와 특이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밀키트 사업에 함께 활동해 주고 계신 치매서포터즈 분들은 이번 밀키트 사업을 통해서 “진정 어르신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들께 얼마나 큰 감동을 주고 위안을 주는지 보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느끼고 감동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워지는 날씨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힘겨움에 온(溫)기 나눔 한끼 밀키트 지원사업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 든든한 의성형보건복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의성군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