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선남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석춘식, 이필희)는 동암2리 경로당에서 11월 22~ 24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드는 등의 과정을 거쳐 24일 35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새마을 회원들은 바쁜 영농철과 추운 날씨 속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듬뿍 담아 김장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담가진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마을회관 등에 전달돼 코로나와 추운 겨울로 힘든 이웃들에게 힘이 될 예정이다.
이필희 선남면 새마을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바쁜데도 늘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우리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모두 건강 잘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수 선남면장은 직접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착용하고 함께 김장을 담그며 “추운 날씨 속에도 며칠간 김장 담그기에 애써주신 새마을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1초전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한형우, 허복순) 회원 30여 명은 11월 24일 초전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배추 절이기, 씻기, 양념 만들기등 김치 만드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김장김치 400여 포기를 담았다. 이날 만든 김치는 관내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및 저소득계층 가정과 마을회관 등 총 90곳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장(허복순)은 “지역 소외계층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정성껏 김치를 담그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배재영 초전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펼치는 초전면새마을회에 감사드리며, 나눔의 실천은 시작보다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평상시에 주변을 둘러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용암면 남녀새마을회(회장 이수호, 신순리)는 신순리 부녀회장 가구에서 ‘2022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 회원 30여명은 3일에 걸쳐 배추 수확·절이기·씻기·양념 만들기의 과정을 거쳐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가정에 전달되는 따뜻한 행사를 진행했다.
신순리 새마을부녀회장은“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를 통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홍식 용암면장은“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도와주신 새마을 남녀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