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압독라이온스클럽(회장 서기완)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월 23일 압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과 두루마리 휴지(3백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1994년에 설립된 경산압독라이온스클럽은 관내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하여 백미 기탁, 장학금 전달, 집수리 지원, 나눔캠페인 참여 등 60여 명의 회원이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기완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웃돕기 물품을 준비했고, 앞으로도 지역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해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도환 압량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와중에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압독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후원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압량읍생활개선회(회장 박정미)는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정성 가득 담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를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 14가구에 전달했다.
박정미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를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도환 압량읍장은 “매년 김장 나누기 행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압량읍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잘 살피겠다.”고 했다.
진량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태자)는 11월 21~ 23일까지 3일간 경산시 사정동에 있는 ‘보은의 집’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진량읍새마을부녀회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약 100인분의 식사를 정성을 담아 준비하고 직접 배식하며 이웃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식사를 한 어르신들은 “한 끼 식사를 통해 이웃 사랑의 관심과 따듯한 마음을 전달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19가 장기간 우리 주변을 맴돌아 이웃을 향한 마음이 움츠러든 이때 따뜻한 밥 한 끼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태자 진량읍 부녀회장은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이어 무료급식 봉사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진량읍 새마을 부녀회는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관심 가지면서 이웃 사랑 실천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월 24일에는 진량읍 자율방재단(단장 박만규)이 난방 취약 가정 2세대에 500장의 연탄을 기탁 및 손수 배달했다.
진량읍 자율방제단은 매년 환경 취약지 청소 등 자연정화 활동에 이어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열린 마음으로 지역주민과 항상 함께하고 있다.
자율방재단(단장 박만규)에서는 “준비한 연탄으로 다가올 추운 겨울을 쓸쓸히 보내지 않고 따듯한 위로의 손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연탄 나눔 봉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진량읍(읍장 최순환)에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자율방재단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분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나눔과 봉사로 가득 찬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