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화재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1월 8일부터 일주일간 의성군에 설치된 농가형 저온저장고를 대상으로 화재관리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6년간 군비 10억 포함 예산 20억을 투입하여 설치한 농가형 저온저장고 10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취약 농가형 저장고 25개소를 과수계 및 읍·면 과수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화재예방 점검표에 따라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외기가 청결한지 △전선피복이 파손·절연되지 않았는지 △분전함이 청결한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하는지 △화재발생 긴급연락망이 정비 되었는지 등 총 5개 항목이다.
특히 분전반 및 실외기에 쌓인 먼지로 인한 장기간 누적 발열은 화재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먼지 등 이물질을 제거하여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노후 등으로 인한 손상된 전선 피복은 반드시 교체하여 화재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전점검 실시 후에도 지속적인 화재예방 점검 및 화재예방 홍보를 통해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