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다문화가족 중학생 자녀 5명을 대상으로 11월 19일부터 4회기에 걸쳐 자신에게 맞는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보는 ‘꿈길찾기’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진로 및 또래 관계 향상과 사회성 기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진로 적성검사 및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찾아가는 집단상담으로 진행된다.
정유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들의 가정 내 문제, 학업, 교우관계 등 생활 전반에서 느낄 수 있는 고민을 상담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상담실 운영과 진로 탐색 및 취업을 지원하는 정서 안정 및 진로 취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 청소년 자녀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청소년들의 고민을 편안하게 상담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