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11월 17일 문화유산인 ‘낙강범주시회(洛江泛舟詩會)’를 재현하고, 문향의 도시임을 공고히 하기 위해‘2022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제19회 상주 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했다.
심사 결과 이번‘제19회 상주 전국한시백일장’ 영예의 장원은 ‘悳光(덕광) 이종문(문경시)’씨가 차지했다.
지난 17일 강영석 시장은 상주시의 문학적 전통 계승을 위해 이종문씨에게 상장을 전달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상식에는 (사)한국한시회 상주지회의 우희대 지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제19회 상주 전국한시백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상백일장으로 대체하여 개최했다. 올해의 시제는 ‘신낙동강시대(讚 尙州 新洛東江時代)’으로 선정해 진행됐으며, 비대면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250편의 수준 높은 한시들이 접수됨으로써 상주의 한시 문화 부흥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전국 사계 권위자 5명을 고선관(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10월 7일 함창유림회관에서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15명, 가작 42명, 특별상 2명으로 총6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결과는 10월 12일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rldcf.co.kr) 공고 및 개별 통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