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등불교실 지역문화탐방’ 행사를 마련했다.
울진군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성인문해교육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등불교실 교육생 170여명(관내6개 읍면 12개 마을)이 참여하는 ‘제4회 찾아가는 등불교실 지역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불교실은 기존의 교육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관내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 탐방으로 현장체험과 오락프로그램을 병행해 실시하고 교육효과와 학구열정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문화탐방행사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마을별 1개의 탐방코스(불영사, 죽변면드라마세트장, 민물고기생태체험관 등)를 선정해 오전에 탐방하고, 오후에는 울진과학체험관을 방문해 체험전시물 체험 및 4D(파이스토리)영상물 시청과 더불어 추억의 보물찾기·한마당 춤 잔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그 동안 교육생들이 학업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군은 2011년부터 찾아가는 등불교실을 운영해 관내 성인문해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도전골든벨행사·시화전·개강식·수료식 등을 통해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와 교육수준의 질적·양적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문해교실의 내실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