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1월 14일 동양폐차장 김현수·김정수 형제가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현수·김정수 형제는 지난 4월 별세한, 제8대 고령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故김선욱 의원의 자제들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현수·김정수 형제는 “아버님이 의정활동을 하신 고령의 미래를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아 우리 형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이남철 군수)은 “대를 이어 고령을 사랑해 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며 “그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현수·김정수 형제는 교육발전기금 기탁 후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대창양로원에 전달될 대가야희망플러스 사랑의 성금 100만원도 기탁했다.
11월 15일에는 고령고등학교(교장 김정호) 비즈쿨 동아리에서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고령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0월 29일 대가야읍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일환인 연조문화장터 행사에 참여하여 직접 만든 제품들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의미를 더했다.
고령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창의적으로 계발할 수 있도록 자율 동아리 활동을 권장 하고 있으며, 이러한 동아리의 활약상으로 인해 연조문화장터가 빛을 발하고 성황리에 종료했다는 평가다.
주민홍보에 결정적 역할을 한 포스터, 현수막, 배너를 제작한 그래픽 전공심화동아리와 완제품에 버금가는 목공예 제품을 제작·판매한 우드락 동아리 그리고 전량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운 빵과 쿠키류를 제작·판매한 소담소담 동아리가 대표적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 기탁을 통해 나눔 실천을 해주신 고령고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훈훈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고령군을 만들기 위하여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절강 시씨 대종회에서도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시무준 고문은 “고령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에 우리 문중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탁으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에 우리 문중이 촉매제 역할을 하여 다른 문중과 군민, 출향인들도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이남철 군수)은 “절강 시씨는 전통이 있는 명문가로 후손들의 자부심이 대단한 것을 알고 있다.”며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고령의 인재육성에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