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군민들의 건강 삶을 지원하기 위한 치매 무료검사 홍보에 나섰다.
울진군은 경북 치매광역센터와 연계해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무료검사 권장 현수막을 귀성객 왕래가 많은 진입로 5곳에(근남면, 북면, 매화면, 죽변면, 후포면) 설치해 홍보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조금전에 했던 말이나 질문을 되풀이하거나 예전의 기억력은 좋으나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고 대화 중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으로 표현하는 것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찾으셔서 기억력 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설명하며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물은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고 초기에 약물을 사용하면 건강한 모습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며 “부모님의 기억력을 살펴드리는 것이 명절을 맞은 부모님께 뜻 깊은 효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