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온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온정면 소태리 백암온천관광특구 광장에서 ‘제21회 백암온천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수려한 백암온천단지의 풍광과 울진군 온정지역의 문화를 담아 지역민과 함께 온천을 찾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참여형 체험축제와 지역민의 결속을 다지고 한 해 수확의 기쁨을 기리는 마을축제로 승화시켜 신명과 화합마당으로 운영한다.
축제 기간 백암온천광장에 마련된 대형 숯가마에서 흑돼지구이와 수육을 직접 구워 먹고, 무형문화재인 줄타기와 사물놀이, 거리굿춤, 한량무, 전통국악, 노래가 어우러진 풍류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다.
백암온천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축제 기간 중 지역 특산물인 대봉감과 산채나물 등을 저렴하게 맛보고 구입할 수 있으며, 온천 입욕권 5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축제위원회는 축제에 참여해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백암 온천욕과 함께 백암온천 관광특구의 전통문화와 먹거리를 체험하고, 백암산의 생태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에코힐링로드 백암산 등반로와 신선계곡 트래킹 코스 등 가을 여행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