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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다문화가족 Health Fair’ 개최

다문화가족의 건강 상담 및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 방법 교육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간호대학은 지난 5일 다문화가족의 건강관리 및 건강한 가족문화형성을 위하여 ‘다문화가족 Health Fair’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달서다문화엄마학교 4,5기 졸업식 및 6기 입학식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20가정과 간호대학 교수, ‘컬투’ 학부 동아리 재학생(지도교수 손순영)들과 대학원 유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Health Fair는 계명대학교에서 지원하는 ‘지역혁신 EUP 프로그램’ 중 간호대학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건강 지킴이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다문화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체질량지수(BMI) 측정,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성장발달검사, 활력징후 측정, 혈당, 콜레스테롤, 혈색소검사 및 소변검사 등을 실시하여 바로 현장에서 건강 상담 및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또, 놀이부스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며 감염병에 대한 위생교육과 함께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다문화가족의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상담도 진행되어 참여한 가족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이번 다문화가족‘Health Fair’에 참가한 리이팡(여, 대만) 씨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고민들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경민 달서다문화엄마학교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의 다문화가족에게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건강관리 기술을 알려주고 대학 기반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통합과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며,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인구집단에 대한 이해와 각 집단별 특화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의 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더욱 내실 있고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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