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1월 10일부터 12월 4일까지 가을 낙엽길(낙엽 있는 거리)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바쁜 일상과 코로나19의 제약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낙엽길을 밟으며 자연이 주는 위로와 편안함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대학로를 비롯한 7개 구간을 ‘가을 낙엽길’로 지정하고 운영기간 동안에는 낙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주변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가을 낙엽길을 직접 걸어보니 만추의 정취와 함께 잠시나마 자연 속에 있는 것 같은 여유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낙엽길이 바쁜 일상과 장기화된 코로나19에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도심에서의 위로와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