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0월 22일 매전면 내2리 마을에서 마을 단위의 소규모‘농촌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비지원사업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축제이다.
기획·준비·운영 등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주민 주도로 운영됐으며, 컵타공연, 귀촌가족상견례, 옛사진 전시회,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매전면 내2리 마을은 귀촌세대가 마을의 40%나 될 정도로 많으며 마을 원주민들과 귀촌인들과의 관계가 돈독해 축제 테마를 연리지(원주민과 귀촌가족과의 융화)로 정했다고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원주민과 귀촌인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참 보기좋다. 이번 축제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마을단위의 공동체 활성화 행사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