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라이온스클럽(회장 강철주)과 별빛라이온스클럽(회장 백은주)는 10월 22일 성주읍에 위치한 관운사 무료급식소에서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관내의 주민들과 어르신 200명을 모시고 실시한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은 오전부터 군침 도는 자장면 소스 냄새와 면발을 삶는 증기, 점심 대접을 위한 분주한 손길로 북적였다.
강철주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항상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44주년을 맞는 성주라이온스클럽에서는 이날 짜장면 봉사 이외에도 매년 집수리 봉사, 장학사업 및 별고을 장학금 기부, 장애인단체 보행기 기부, 헌혈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른신들을 위해 맛있는 자장면을 만들어서 봉사해준 성주라이온스클럽 봉사단과 관운사 무료급식소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0월 23일에는 아름다운동행 봉사단(대표 정한교)이 김효경 전국회장과 함께 성주읍 용산1리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및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짜장면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현장에서 조리할 수 있는 사랑의 짜장차를 가지고 직접 식재료를 손질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짜장면 준비하고 대접했다. 이에 지역의 봉사단체인 성주일심회(회장 김석자) 회원들도 함께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점심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젊은시절 자녀들이 맘에 걸려 짜장면 한그릇 먹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직접 마을에 찾아와 짜장면을 만들어 주어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6년동안 짜장면 봉사 이어오고 있으며,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짜장면 만드는 비법을 배워 부담없이 드실 수 있도록 건강도 챙기면서, 어르신들께 옛추억과 사랑을 나누어 드리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 봉사를 추진해 주신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과 일심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