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자기 스스로 인터넷 사용량을 줄이고 건전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어린학생들의 과다사용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성인보다 판단 기준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그 심각성이 크다고 판단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각급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과사용 예방법 및 탈출법 등을 중심으로 실생활에 적용해 실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깨닫고 자기 스스로 인터넷 사용량을 줄이고 건전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