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성태 대구 달서을 지역위원장이 7월 20일 오후 2시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대구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무너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원이 주인인 대구시당으로 거듭나고, 대구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대구시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시당 청원제도의 시범적 실시, 선거제도 조정 등을 통한 정치제도 개혁,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가칭)소통정책위원회 설치, 대구 지역경제와 민생을 위한 (가칭)민생경제 민주연구소 설립, 소속 지방의원 자질향상과 소통채널 프로그램 도입, 당원들에게 빠른 정보 제공을 위한 ‘온라인 홍보공보위원회’강화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소통의 방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가칭 소통대책위원회를 설치해서 지금 기구를 좀 더 확장해서 소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당원과 시민과 언론과의 소통이 정보를 교환하고 여러 가지 유익한 창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시당 운영을 이끌어 내고, 당원들의 상처나 사분오열된 문제점들을 통합해서 개혁을 통한 민주당이 새 출발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제가 마음먹은 것은 후퇴하지 않고 전진해 나갔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6번 출마해서 3번 당선됐다. 그것은 돌아보면 주민들이 인정한 것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성태 위원장은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저는 잘 알고 있다.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제가 공약했던 내용들과 다른 타 후보들의 공약도 검토해서 가장 통합을 잘 이룰 수 있는 시당위원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