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19일 오전 11시 라온제나호텔에서 ‘2022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미국, 독일 등 기술 선진국들을 방문해 선진 기술 습득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북기계공업고,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상서고에서 2~3학년 학생 39명을 7월부터 최소 2주, 최대 12주까지 미국, 독일, 싱가포르에서 파견하여 인턴십과정을 진행한다.
상서고는 올해에는 2학년 프로그램을 별도로 추가 운영하여 해외 취업을 위한 역량을 높일 예정이며, 대구일마이스터고는 2019년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2명의 학생이 독일에 정착해 아우스빌둥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7월 4일부터 대구일마이스터고에 독일학생 3명이 한국의 마이스터고 교육을 체험한 바 있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2019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턴십을 실시하여, 해외기업과 해외기업 국내지사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을 넓혀가고 있으며, 경북기계공고는 ㈜아진산업과 연계하여 미국 현지공장의 중간관리자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해외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해 다양한 행복을 추구하는 ‘다ː행 교육’이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