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지난 7월 16일, 17일 계명대 대명캠퍼스 일원에서 ‘제32회 계명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450명이 증가한 1,450명의 참가자들이 몰렸으며, 특히, 이번 대회부터 중등부 정밀묘사 종목을 신설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미술전공 중학생들에게도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대회 첫째 날에는 정물수채화, 인물화, 기초디자인 1유형, 기초디자인 2유형, 사진포트포리오 심사 등의 종목으로 실기대회가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상황표현, 칸 만화 중 택1, 기초디자인 1유형, 기초디자인 2유형, 사진포트폴리오 심사, 정밀묘사(중등부) 등의 종목으로 실기대회가 펼쳐졌다.
최종 수상자 발표는 8월 2일 계명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화이트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가지게 된다.
시상식은 8월 1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대상은 계명대학교 총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 금상 3명에게는 총장상과 함께 상금 50만원, 은상은 각 부문별로 계명대 미술대학장상과 함께 상금 30만원, 동상은 각 부문별로 계명대 미술대학장상과 함께 상금 10만원을 시상한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본 대회는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교생들이 실력을 스스로 평가해보고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계명대 미술대학은 항상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시대에 맞는 교육으로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계명대 미술대학은 웹툰전공을 신설하여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로써 2개 학부 10개 전공의 대형 단과대학을 구성하게 됐다. 웹툰전공 신설을 앞두고 제31회 대회부터 고등학생 미술실기 대회 종목으로 칸만화를 추가 지정하여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