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월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학동, 민간위원장 이용영)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7월 8일 영농 사업장소인 나눔텃밭(안포리 976일대)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들깨모종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 및 지역주민 30여명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여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나눔텃밭” 영농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다.
이용영 민간위원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영농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월항면 불우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월항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들깨 모종작업에 협조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들깨수확으로 공동체의 행복지수를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금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재이, 공공위원장 장이동) 위원 20여명은 지난 한 달간 정성을 들여 기른 들깨모종을 금수면 명천리에 위치한 밭에 식재했다.
장재이 민간위원장은 “한달정도 동안 회원들의 정성으로 들깨 모종이 잘 자랐다. 오늘 식재한 들깨들이 땅에 뿌리를 묻어 잘 자라기를 바란다. 무더운 날씨에 영농사업에 동참해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장이동 공공위원장은“무더운 날씨에 금수면 복지를 위해 봉사해 주는 위원님들께 감사하다. 들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벽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형철, 민간위원장 최장환)가 위원 및 지역주민 30여명이 모여 ‘희망텃밭’의 시작을 알리는 들깨 모종 이식을 시행했다.
협의체는 2021년부터 ‘희망텃밭’에 3,300㎡(약 1000평) 규모의 들깨 영농사업을 운영하여 170만원의 수익금으로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위원들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6월 초 들깨 파종부터 밭 일구기, 물주기, 제초작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협의체 운영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장환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나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뿌듯하다. 벽진면 곳곳에 협의체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철 벽진면장은 “민관이 협력한 협의체의 다양한 활동 덕분에 벽진면 지역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명수, 민간위원장 이호석) 위원 20여명도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들깨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호석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바쁜 철 시간을 아낌없이 내어주셔서 감사함을 느끼며 이에 부응하여 우리 협의체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수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위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정성이 가득 담긴 들깨가 많이 수확 되어 더 많은 이웃들과 나눌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선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는 다양한 영농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판매수익금을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