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 지역 전체 공·사립유치원 314개원에 원당 150만 원, 총 4억 7,100만 원을 투입해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의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과 안전사고 최소화를 통해 유아들은 안전하게 놀며 배우고, 학부모는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된 사업비는 유아들의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교재·교구를 구입 및 통학버스 운행기록 장치 및 안전벨 설치, 화장실 호출벨 및 손끼임 방지, 모서리 보호대, 모래 놀이장 야생동물 출입차단막 등 사고나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갖춘다.
이외에도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안전교육활동 우수유치원’ 20개원을 선정해 원당 150만 원, 총 3,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지역 내 유치원에 안내하는 등 유치원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견하고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적극 조치하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유치원 교육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