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6월 11일부터 10월 22일까지 ‘2022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 및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돕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종목이 축소되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전종목이 대면으로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넷볼, 농구, 배구 등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16개 종목과 핸드볼, 검도, 소프트볼 등 대구학교스포츠클럽대회 11개 종목 등 총 27개 종목으로, 지역 내 초, 중, 고 357개교에서 924팀, 10,748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예선을 겸하는 16종목에서 선발된 선수 및 팀은 오는 10월경 전국각지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종목별 대구대표로 참가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2년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비대면 종목 위주로 운영되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대면경기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