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명품골목상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명품골목상권 조성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달서구와 으뜸상인회가 사업신청을 해 지난 2월 최종 선정됐다.
이날 이태훈 달서구청장, 심재균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원장, 그리고 김태용 으뜸 상인회 회장 등 12명이 참석해 이곡동 으뜸먹거리타운 일대를 명품골목상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명품골목상권 조성사업 추진에 관한 상호 협력과 향후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대한 협조 등 골목상권 활성화 및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는 내용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총 사업비 7억 5천만 원으로 상권 환경개선을 위한 디자인 보행등 설치, 이용객 편의를 위한 상권 안내간판 설치, 맞춤형 상권 컨설팅 및 브랜드 개발, 문화축제 및 홍보·마케팅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곡동 으뜸먹거리타운 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상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