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한국농촌지도자성주군연합회는 4월 19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연합회 임원 및 읍면 회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 선언문 발표와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15개 실천과제에 대하여 선도적 역할’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발적인 실천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모든 사회주체의 참여를 유도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농촌지도자회의 역할을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갖고, 감축기술 실천을 위한 기술소개와 다양한 의견도 공유했다.
탄소중립 실천운동은 2030년까지 10년전 보다 온실가스 37%를 감축하여 50년에는 88%를 감축하여(나머지 12%는 산림 등 탄소흡수를 통한 상쇄) 넷제로, 즉 탄소 배출 ‘제로(0)’화 를 달성한다는 운동이다.
농업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지속적 실천을 위해 논물관리 및 경운관리 기술, 직파재배, 농경지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사용, 완효성비료 사용 등이 주요 감축기술이다.
한국농촌지도자성주군연합회 김윤성 회장은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서 실천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환경정화활동, 자원 재활용 운동과 더불어 15개 실천과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은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향후, 논물관리(중간물떼기), 바이오차 활용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농업인 대상으로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