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대구 서구 국회의원은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서대구역 승차권을 예매한다고 밝혔다.
30일 개통식을 개최하고, 31일 개통한다고 덧붙였다.
서대구역에는 주말기준으로 KTX열차 28회(상행 14회, 하행 14회), SRT열차 10회(상행 5회, 하행 5회) 등 고속열차가 하루 38회 정차할 예정이며 주중에는 KTX열차 26회 운행 예정이다.
서대구역 정차열차는 이용승객의 편의성을 위해 열차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집중 편성된다.
서대구역은 현재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철도, 달빛내륙철도, 대구경북선 공항철도의 시점역도 될 것이며, 24년경 개통 예정인 대구권광역철도역도 겸하게 된다.
또,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후보 시절 공약이기도 하다. 윤 당선인은 대구 역세권을 개발하여 낙후된 서대구 지역의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고, 복합문화 신도시로 조성하여 대구ㆍ경북의 문화거점으로 육성한다고 약속했다.
김상훈 의원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그리고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 서대구역 건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면서, “서대구역 건설로 인해 대구 서부권 지역 숙원사업인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지역주민 교통접근성 향상은 물론 대구산업선·대구권광역철도·달빛내륙철도·대구경북선 공항철도와 연계해 교통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