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 13개 지역위원장들이 3월 2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는 국민통합 정치개혁을 위한 역사에 함께 하길 바란다’는 성명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정치교체, 기득권 교체, 다당제로 개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2월 27일 ‘국민통합 정치개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를 바꾸기로 결의했다.”고 전제하며 “국민의힘당도 원내대표가 결정할 일, 지도부가 결정할 일이라며 미루지 말고 국민통합 정치개혁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제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다양한 민심이 반영되는 국민통합의 정치를 만들고 승자독식 선거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 실질적인 다당제를 구현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