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기하로 더 즐거워지는 수학, 수학으로 더 밝아지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자유와 평화, 호국의 도시에 자리한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 소속기관 경상북도교육청 칠곡수학체험센터가 3월 23일 (구)북삼초등학교 오평분교장 옆터에서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상북도교육청 칠곡수학체험센터는 경상북도 내 두 번째로 개소하는 수학체험센터로 48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연면적 299평, 지상 1층으로 2019년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2년 3월까지 약 30개월간 신축 공사를 통해 완공됐다.
칠곡수학체험센터는 중부권 6개 시군의 권역별 거점센터로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형 교구와 대형 교구를 통한 수학적 원리 탐구 기회 제공, 토요 가족 체험프로그램 제공, 학교 수학동아리 활동 지원, 수학교구 대여제, 교원 및 학부모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며 배우는 발견공간, 상상공간, 수학공방, 수수공방 4개의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최원아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칠곡수학체험센터를 통해 기하는 생활 속 깊은 곳에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는 장소로, 또 기하로 더 즐거워지는 수학, 수학으로 더하기 되는 미래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