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3일간 열린 ‘2022 플레이캠핑&트래블 페어’에서 우수 홍보 부스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구·경북 지자체들과 캠핑 업체 등 250곳이 참여해 새로운 캠핑과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문경시는 행사기간 중 단산모노레일, 문경새재 등 문경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참가자에게 다채로운 기념품과 홍보물 제공으로 큰 인기를 끌어 박람회 ‘우수 홍보 부스상’에 선정됐다.
특히, 문경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올해 처음 개최 예정인 ‘문경 단산 캠핑&트래킹 축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한편, 올 5월 6일~8일, 20일~22일 2박 3일간 총 2회 개최 예정인 ‘문경 단산 캠핑&트래킹’ 축제는 ‘문경단산모노레일’을 배경으로 캠핑, 트래킹 및 영화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올 봄 가장 기대되는 축제다.
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올 봄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관광산업에도 봄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박람회 등에 참가해 문경의 우수한 여행지를 지속 소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더불어 문경시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하는 ‘2022년 간편식 & 웰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문경시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판촉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약 2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전국에서 약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가정식대체식품(HMR)과 건강식품, 로컬푸드 등을 200여개 부스에 전시·홍보했다. 문경시는 지역 농특산물로 구성된 특별 홍보관을 운영했다.
문경시는 농특산물로만 구성된 특별 홍보관에서 농암면 소담의 오미자를 이용한 오미자청과 사과를 이용한 사과정과, 마성면 알뜨랑농원의 작두콩 두부과자와 두부, 그리고 한국농업경영인 문경시연합회의 오미자 가공품과 전통식품 등으로 약 850만원의 농특산물 판매 및 계약을 체결했으며 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문경 우수 농특산물의 인기를 실감했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 외에 ‘문경사랑 새재장터’ 온라인 쇼핑몰 홍보와 귀농귀촌, 오룡지구 전원마을 분양 및 인구증가시책 등을 적극 홍보해 대구지역 소비자 및 대구시 문경향우회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으로 키워낸 농특산물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판로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도시지역 직거래장터 등 대내외 판촉행사 참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