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10일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인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선, “윤석열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선기간 동안 표출된 세대・계층・성별・지역 간 갈등이 하루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입을 열고
“분권과 균형발전으로 지방을 살리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며 대구경북신공항을 정부 재정을 투입하여 중·남부권 거점 경제물류공항으로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로봇・의료・미래차 등 5+1 신산업 고도화와 더불어 대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가데이터센터 설치 등 인프라를 구축해 주고,
구. 경북도청 후적지에 국립뮤지컬진흥원,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설립해 문화산업의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주기를 바랬다.
이 외에도 취수원 다변화, 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 동대구벤처밸리 활성화 및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 대구에 꼭 필요하고, 대구시민이 간절히 염원하는 다양한 숙원 사업도 이뤄주길 요청했다.
한편, 대구시는 11일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대선공약 관련 추진상황 점검 회의’, 22일 권영진 시장 주재로 '대선공약 이행계획 보고회'를 열어 공약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세부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