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 휴가와 방학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시기를 맞아 부족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 공급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울진군은 30일 하절기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해 공직자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을 대상으로‘하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전개했다.
헌혈행사는 공무원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12시까지는 울진경찰서,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는 울진군청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곧 다가오는 장기간의 추석 연휴로 혈액 수급 상황은 여전히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헌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울진군 공직자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공직자 헌혈운동을 통한 생명 나눔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헌혈은 만16세 이상에서 만 5세 미만으로 체중은 남자 50kg 이상, 여자는 45kg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헌혈 전에는 과음을 피해야 한다. 최근 3일 이내 치료목적으로 약물을 복용했을 경우 는 참여할 수 없으며, 헌혈 후에는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