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 풍각면에 새해 들어 겨울철 한파도 물리치는 따뜻한 나눔이 줄을 잇고 있어 관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송서1리 김길두씨(43세, 농업)와 봉기2리 변종희씨(32세, 자영업)가 그 주인공으로 1월 18일, 올해에도 어김없이 쌀500kg(190만원)와 라면50박스(120만원)를 기탁해 왔다.
청년농업인 김길두씨와 사업가 변종희씨는 각별한 고향 선후배 사이로 10년 넘게 함께 꾸준한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용부 풍각면장은 “수년간 기부를 해 오시는 두 분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