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해 1월 13일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길고양이 돌봄시민, 수의사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고양이 돌봄 시민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년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안내, 길고양이 돌봄 시민들의 역할, 기타 질의응답을 통해 길고양이가 쓰레기봉투를 훼손하는 등의 문제를 뛰어넘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돌봄 시민 모임에서는 “동물보호에 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음에도 돌봄시민(캣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이런 인식 개선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함께 고민해 달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 자리에서 손이석 축산과장은 “길고양이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인식개선 홍보 등의 시책을 적극 펼쳐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정착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