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영남(대표 김명희·최영호)이 지역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22일 컵라면 200박스(시가 200만원상당)를 청도군 드림스타트에 기탁했다.
㈜영남은 화양읍에 위치한 종합건설업을 하고 있는 업체로, 사회적 기업인 동시에 여성기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한 봉사활동과 사랑의 물품기탁을 여러해 동안 연이은 기부와 나눔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가구와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명희 대표는“연말이자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작지만 온정의 손길로 도움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여건이 되는 한 매년 지속적으로 관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마음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마음과 온기를 불어넣어 주며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아동들에게 밝고 힘찬 응원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3일에는 청도군 이서면에 소재한 천사어린이집(원장 이현미) 어린이들이 관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떡국 떡 100봉지를 이서면(면장 이희태)에 기탁했다.
천사어린이집에서는 해마다“천사 바자회”행사를 통한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현미 원장은“매년 천사 떡국나누기 행사는 직접 끓여 대접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떡국 떡 기부 행사로 대체하였다. 천사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고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행운과 평안함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희태 이서면장은“코로나19가 지속되어 모두가 힘든 이시기에 천사같은 아이들의 방문에 깊이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떡국 떡 나누기 행사를 통해 나눔이라는 따뜻한 단어를 알게 되어 기쁘다. 그 따뜻한 나눔을 관내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