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연이은 성금기탁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대구시 달성군에 소재한 하수도 기술진단 및 환경기술전문업체 ㈜지이테크(대표 조윤현)는 12월 21일 청도군청을 방문하여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조윤현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했다. 적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2일에는 대구은행 청도지점(지점장 안형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200만원을 기탁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청도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은선)에서도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3,024,850원을 성금으로 기탁해 따뜻한 마음을 이어 나갔다.
청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남면 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이월출) 회원(총62명)들은 이웃 사랑 실천으로 취약계층 가구에 라면(50박스)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월출 회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듯하게 잘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 청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이김승태 각남면장은 “지역내 취약계층 가구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의 행사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도읍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노미숙)는 지난 22일,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떡국을 70세대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청도읍 여성자원활동센터는 회원과 어려운 이웃이 1:1 결연하여 매년 밑반찬, 김치, 미숫가루 등을 만들어 결연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함께 모여 만든 떡국을 하나하나 포장하여 배달한 노미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으며, 추운 날씨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다.
김상기 청도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여해주신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눌수록 행복도 더 커진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나눔 정신이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