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읍에 소재한 임지수 농업회사법인 수 대표, 이효성 효성팜 대표, 강호섭 팜스토리 대표, 문종우 엘푸드 대표가 겨울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기매트 31개(400만원 상당)를 청도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전기매트는 청도읍에 거주하시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에너지 빈곤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효성 효성팜 대표는 “작지만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여력이 된다면 지속적으로 기탁을 하고픈 마음을 내비쳤다.
김상기 청도읍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게 조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당구협회(심판이사 김사영)도 저소득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12월 17일 관내 저소득 장애청소년가정을 위해 백미 20포 및 라면 4박스를 청도군문화체육시설사업소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추운 날씨로 인해 더욱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장애 청소년가정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장애인당구협회 김사영 이사는 매년 장애청소년가정에 사랑의 백미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청소년수련관에서 당구동아리의 강사를 역임하면서 청도군에 사랑의 백미를 전달했다.
김상옥 청도군문화체육시설사업소 소장은 “최근 기온이 낮아지면서 어려운 장애청소년가정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