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은 바르게살기운동 청도군협의회(회장 김용개) 주관으로 12월 9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떡국떡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봉사 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연말을 맞이하여 바르게살기운동 청도군협의회 임원진이 손수 떡국떡을 포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불우한 이웃에게 직접 배달했다.
김용개 회장은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배달받은 이웃들이 떡국 떡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받아 겨울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청도읍 평양리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대감사(회주 설우스님)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20kg) 200포(1,3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7회째 자비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백미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 200포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감사 회주 설우스님은 “작지만 우리 모두의 정성을 담은 백미가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따뜻한 불씨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기 청도읍장은 “해마다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온정을 베풀어 준 대감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시는 정성을 한마음으로 모아서 모두가 행복한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야축산(대구시 달서구 소재) 이준수 부장은 시가 100만원 상당하는 사골 16상자와 한우국거리 20팩을 이서면(면장 이희태)에 기탁했다.
이준수 부장은 이서면 대곡1리 故정연순 어르신의 손자로 지금까지 이서면에 한우사골 및 불고기를 꾸준히 기부해주고 있다.
이준수 가야축산 부장은 “모든 가정이 전염병에 노출되지 않고, 희망이 넘쳐나는 2022년이 되길 바라고, 이서면 저소득계층 어르신들 마음과 몸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한우사골 및 불고기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사골 및 한우국거리는 저소득층 가정에 즉시 전달됐다.
이희태 이서면장은“현재 나눔캠페인 기간에 감동적이고, 감사한 기탁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추운계절 면역력이 약해지는 이웃가정이 건강히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까지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10일에는 금천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안재영)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시가 100만원 상당)을 금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금천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각종 행사와 봉사에 앞장 서 왔다.
안재영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어려운 가정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학 금천면장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구,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어려운 이웃 등을 선정해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