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새마을회(협의회장 이천규, 부녀회장 민영중)는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5일 오전 8시부터 농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농암면 작목반에서는 이틀에 걸쳐 배추 350여 포기를 소금에 절여 기증했으며, 새마을회에서는 이번 기증받은 배추를 가지고 직접 김치를 담가 관내 거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장애인 가정 등 160여 가구와 23개 노인회관에 직접 전달하며 함께 나누는 사랑을 실천했다.
이천규 협의회장과 민영중 부녀회장은 “농암 절임배추 작목반에 감사의 표시와 김장김치를 담지 못하는 불우이웃에 전달돼 큰 보람을 느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한 농암면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단체와 절임배추를 기증하신 농암절임배추 작목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