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동구, 서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에서 ‘보조금24’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확인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보조금24’ 서비스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보조금뿐만 아니라 대구시 및 구·군에서 제공하는 보조금까지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조금24’는 지난 4월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300여 개 수혜서비스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보조금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 것에 이어, 오는 12월 16일부터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3,000여 개의 수혜서비스를 포함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시범지역 해당 주민은 누구나 ‘정부24’에 접속해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본인과 만 14세 미만 자녀만 이용 가능하던 서비스가 동일 세대 내의 가족(본인, 배우자, 부모, 만 14세 이상 자녀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민센터별 오프라인 서비스와 함께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 위기가정 등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보조금24 서비스를 통해 정부 혜택뿐만 아니라, 대구시와 구·군이 제공하는 수혜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보조금24’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보조금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